[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상주 상무가 오는 13일 저녁 7시에 하는 성남FC와의 경기와 28일 저녁 7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여름 이벤트 ‘한데서 놀아여~’를 공개한다.
‘한데서 놀아여~’는 상주 사투리로 ‘밖에서 놀자’라는 뜻이며, 경상도에서는 ‘차가운데’ 또는 ‘한군데’ 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이번 이벤트는 무더위에 지친 관중들이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기획한 여름 이벤트다.
8월 두 경기에 한하여 권종에 관계없이 시즌권 소지자 1인은 시즌권으로 입장 가능하며, 동반 3인까지 50%할인 혜택이 진행된다. 50% 할인가는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초등생 2,500원이다.
한편 여름 이벤트에 맞춰 시원한 경기도 관중들의 더위를 식힐 예정이다. 실점보다는 득점에 집중하는 만큼 시원한 공격축구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비록 서울 상대로 당한 패배로 성남에게 3위 자리를 내어주고 5위로 밀렸지만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해 한 경기의 결과로 다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상주는 오는 성남과의 경기를 통해 3위를 다시 되찾겠다는 의지로 시원한 공격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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