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가족의 갈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30일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재혼부부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의 깊어져가는 고민이 방송됐다. 미정은 상태의 전 처가를 찾아가 담판을 짓는다.
안재욱 아들 이수(조현도 분)와 소유진 아들 윤우영(정윤석 분)은 한 차례의 소란 뒤 사이가 돈독해졌지만 내면 깊숙이 박힌 감정은 여전했다. 태권도를 마치고 나오던 수와 우영을 마주친 미정은 친아들인 우영보다 수를 더 신경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우영은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주 백화점에서 비싼 옷을 두 개나 사겠다며 심통을 부린 이빈(권수정 분)과 새엄마 미정과의 갈등도 이어졌다. 미정은 현 상황을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아빠를 빼앗겼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빈은 외로움을 느끼고 더욱 비뚤어진 태도를 보인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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