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세 번의 고배 끝에 국제행사로 승격됐다. 이 엑스포는 오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즈음해 국제행사로선 처음 막을 올릴 예정이다.
충남도는 최근 정부로부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국제행사 승격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25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최종 승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20년 9월 18일부터 열흘간 계룡시 일원에서 이 엑스포를 국제행사 성격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이 6·25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감안해 각종 정부행사와 외국 단체·참전 용사 초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당해 이 엑스포에는 국비 28억원을 포함해 총 9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계룡은 국내 핵심 군사도시로 지난 2007년부터 군 문화 축제를 개최해 온 ‘세계 군문화의 메카’”라며 “2020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국가안보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군의 긍정적 가치와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군의 위상과 평화수호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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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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