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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포켓몬 고' 나오려면 기술+콘텐츠 융합 촉진 정책 필요"

최종수정 2016.07.27 10:12 기사입력 2016.07.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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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포켓몬 고' 나오려면 기술+콘텐츠 융합 촉진 정책 필요"


SW정책연구소, '포켓몬 고의 성공요인과 파급효과' 보고서에서 지적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국 벤처기업이 개발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Go)' 열풍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포켓몬 고와 같은 성공 사례가 나오기 위해서는 기술과 콘텐츠간 융합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27일 발간한 '포켓몬고의 성공 요인과 파급 효과' 보고서를 통해 포켓몬고의 성공 비결과 전망, 시장에 미칠 영향, 국내에 필요한 시사점을 밝혔다.

닌텐도의 캐릭터를 활용한 위치기반 모바일 AR 게임 포켓몬 고는 그동안 출시된 모바일 서비스들의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모바일 앱의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다.
포켓몬 고 열풍은 국내에서도 속초 등 일부지역에서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시 이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켓몬 고는 국내 모바일 앱과 게임 산업, 차세대 VR시장에까지 전 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PRi는 보고서에서 포켓몬 고의 성공요인은 ▲여행과 만남을 테마로한 포켓몬스터 캐릭터와 게임 콘셉트의 일치로 인한 전 세계 포켓몬스터 팬들의 큰 호응 ▲전 세계 단위의 지도서비스를 경험한 나이앤틱의 기술력 ▲전작인 '인그레스'에서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확보한 양질의 데이터 ▲AR기술을 이용한 포획 스크린샷의 바이럴 효과를 꼽았다.
울산 간절곶서 포켓몬 고가 실행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울산 간절곶서 포켓몬 고가 실행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SPRi는 "포켓몬 고는 게임이 사물인터넷(IoT), 온라인투오프라인(O2O),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플랫폼으로 동작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 VR/AR산업의 활성화와 기술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한 "포켓몬고와 같은 성공 사례 창출을 위해서는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기존의 성공방정식을 탈피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게임 산업 환경을 구축하고, R&D 사업화·사내벤처·경력자 창업활성화 등을 통해 기술 창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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