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한림제약은 CS20AT04의 임상개발 지원, 허가, 생산, 상업화를 진행하고 루푸스 및 루푸스신염 치료제의 국내 독점 제조·판매권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국내 제조판매권으로, 코아스템은 향후 해외 라이센싱 아웃도 추진할 계획이다.
루푸스는 만성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자기 자신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을 손상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코아스템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으로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 연구팀과 함께 2012년부터 동종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착수했고, 루푸스 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한 허가용 비임상연구를 마치고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현재 임상1상도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임상2상 종료 후에 품목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아스템 관계자는 “본 계약은 줄기세포치료제 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코아스템과 전문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경험이 풍부한 한림제약, 두 혁신형 제약기업이 만들어 낸 중요한 기술이전 계약"이라며 "루푸스 치료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경쟁력 있는 치료제 상용화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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