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7월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이후 2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국내 최대의 중견기업 행사이다.
모범 중견기업인으로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박충열 동성코퍼레이션 대표와 김남곤 삼기오토모티브 대표를 비롯해 13명이 뽑혔다. 모범 근로자로는 최진호 서연이화 전무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16명이 산업부장관표창ㆍ중소기업청장표창을 수여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신용보증기금,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각 기관 관계자 6명은 중견기업을 육성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어 진행된 '제1회 중견기업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 3명(중소기업청장상, 각 200만원), 최우수상 3명(중견기업연합회장상, 각 100만원), 우수상 9명(중견기업연합회장장, 각 20만원)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중견기업의 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중견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중견기업인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법·제도를 지속 개선하고, 육성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