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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20년]"GMO 늘면 어린이 질병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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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유전자 룰렛: 생명에 대한 도박'에서 분석

▲미국 콩의 94%는 GM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콩의 94%는 GM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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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유전자변형식품(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이 늘면 어린이 질병이 증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96년 GMO가 상용화되면서 올해로 20년을 맞는다. 전 세계적으로 GMO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GMO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GMO가 늘면 어린이질병도 증가한다'는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돼 눈길을 끈다. GMO의 대표기업인 몬산토(MONSANTO)가 미국 식품의약국, 농무성과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지도 파헤친다.
유전자변형기술의 실패 결과를 그대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 '유전자 룰렛: 생명에 대한 도박(Genetic Roulette: The Gamble of our Lives)'(감독 제프리 스미스 Jeffrey M. Smith)가 국내에서도 선보인다.

'유전자룰렛'은 다양한 근거를 들어 미국 어린이 질병 증가율의 주요원인이 GMO 소비와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 위장질환, 알레르기, 염증성질환 등이 GMO를 섭취한 인간과 가축, 실험용 동물 모두에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도 드러낸다.

영화는 대표적 GMO 개발기업인 몬산토(Monsanto)가 어떤 방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농무성과 연결돼 있는지 또 GMO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유전자룰렛'의 국내 첫 대중상영회가 2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종로3가 인디스페이스 영화관에서 열린다. 국내 배급은 한살림생협(상임대표 곽금순)이 맡았다.

'유전자룰렛'을 만든 제프리 스미스 감독은 2003년부터 '책임 있는 기술자협회(Institute for Responsible Technology, IRT)를 설립해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책임있는 기술자협회는 정책입안자나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한 GMO 관련 정책제안과 교육을 진행하고 GMO의 다양한 영향에 대해 조사·보고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유전자룰렛' 예고편
=https://youtu.be/Vv96D_ZURzs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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