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포유, 대학생 창업자금 지원 프로젝트 모금 시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펀딩포유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의 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 프로젝트를 개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CCC는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대학생 선교단체로 국내 대부분의 대학에 지부가 결성돼 활동한다. 지난 2012년부터 창조경제와 비즈니스 선교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를 시행해 왔다. 지금까지 약 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창업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번 대회는 비즈니스 창업부문과 아이디어부문으로 진행된다. 창업무문은 상금이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이며 멘토의 컨설팅이 지원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29일 CCC 본부에서 한다.

이번 대회의 지원자격은 CCC회원이나 CCC회원이 함께하는 팀이며 오는 8월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프로젝트 목표금액은 3000만원이며 전액 창업경진대회의 기금으로 사용된다.

박성민 CCC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상금 등 재정을 모금하고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돼 의미가 있다"며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선배들의 멘토링이 만나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비즈니스를 통한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이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unding4u.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