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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새터민과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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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중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잔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 행사는 방송권역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중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소외감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격려의 인사말을 전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회 및 남동구청 관계자들과 황규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조충신 티브로드 인천사업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과 티브로드 임직원 등이 직접 참여해 총 400인분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이와 더불어서 당일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이불과 패드세트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이번 행사는 초복인 7월 17일 앞두고 북한 이탈지역주민이 지역민으로 소속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하나로 화합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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