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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韓서 세계 인공지능 개발자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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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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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서 전 세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개발자 대회가 열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연내 IBM 인공지능 '왓슨'의 한국어 교육을 완료한 뒤 인공지능 개발자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대회는 내년 상반기 중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유명 연구소, 대학교, 벤처기업 등의 유능한 개발자들을 한국에 초대해 상금을 걸고 인공지능 왓슨의 API(프로그램 개발 언어)를 활용한 개발자 대회를 연다는 구상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앱)은 '메가 히트' 아이템으로 키워 사업화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SK C&C는 올 연말 판교캠퍼스 클라우드센터에 AI 왓슨의 엔진 탑재를 완료하고, 내년 앱 개발자들이 인공지능의 세부기능을 빌려 쓸 수 있는 인공지능 포털도 오픈할 계획이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을 활용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전기나 수도를 사용하듯 쓰는 기간 만큼 돈을 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어만 있는 개발자들은 자금이 없어도 SK에서 직접 육성을 해서 세계적인 반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공지능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SK C&C는 '왓슨'이 한국말 습득을 완료하면 내년에는 카드, 은행, 통신 등 콜센터에 우선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사업도 준비 중이다. 국내 로봇 분야 강소기업인 로보케어와 1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로보케어가 보유한 로봇 기반의 헬스케어ㆍ사물인터넷 서비스 고도화 및 마케팅 등에 대한 협력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 C&C는 현재 왓슨을 의료 참고용 기계로 도입하기 위해 국내 병원들과 긴밀하게 협의중이다.

SK C&C 관계자는 "조만간 국내 한 병원에 'AI 왓슨 도입'이라는 현수막이 붙을 것"이라면서 "인공지능이 생활속으로 침투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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