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진 1~5일, 레인부츠·방수스프레이 판매량 전주 대비 폭발적 증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마른 장마를 뚫고 쏟아진 빗줄기에 장마용품 판매전선도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적인 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지는 레인부츠와 함께 방수 스프레이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방수 스프레이는 기존 신발에 방수기능을 추가해 신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매년 크게 판매량이 확대되는 추세다. 올 2분기 ABC마트의 방수스프레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 2014년 대비 19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2년 만에 3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ABC마트는 장마철을 맞아 장마철 아이템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온라인몰에서는 레인부츠, 샌들 등 관련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레인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비 오는 날 모든 제품에 5%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명동지역에 위치한 3개 매장에서는 비 오는 날 신발을 구매하면 방수스프레이 등 장마용품을 50%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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