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사진전, 캘리그라피 전시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 열려
씨알 갤러리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함석헌기념관의 주차장을 25점 내외의 사진이나 그림 등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재조성한 것으로 지난 5월 함석헌 사진전과 주민 미술 동아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는 ▲ 문인화가 김순자의 ‘송원 김순자전’을 시작으로 ▲ 효문중학교 동아리의 ‘응답하라 2016 쌍문동 사진전’ ▲ 우필愚筆진의 ‘설상가상?사라진 공간?지울 수 없는 기억 사진전’ ▲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주민 동아리의 ‘캘리그라피 작품전’이 이어진다.
그동안 지역 내 전시 공간이 부족해 작품을 전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주민 작가들에게 씨알갤러리는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함석헌기념관 씨알갤리러가 작가에게는 전시공간을, 주민들에게는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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