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예선, 10일 본선 진행, 6월 7일부터 한 달 간 참가자 모집
올해로 16회째로 접어든 이번 대회는 국악에 관심이 있고 재능 있는 국악 꿈나무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능력 있는 국악신인을 발굴, 국악의 대중화와 더불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만 18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 소유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지난달 7일부터 한달 동안 참가자 접수를 거쳐 예선은 9일, 본선 및 결선은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심사는 부문별 권위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회피제, 심사결과 현장 공개 제도 등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실시한다.
시상은 종합대상을 비롯해 각 부문별로 장원, 차상, 차하, 장려상을 선정해 총 30개 팀에게 상장과 시상금 1080만원이 차등 지급 된다.
또 학생들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진행요원 안전관리교육도 실시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는 1930년대 조선성악연구회와 초기 국립국악원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에도 국악전수소나 교습소가 운집한 국악의 본산지”라면서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을 잇고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국악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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