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책임있는 조치’를 통해 한센인의 아픔을 감싸고 보듬어 주어야 "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해서 경제적 도움을 드리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국회의원 주승용(여수을,4선)이 주관하고, 한국한센총연합회(회장 이길용)가 주최한 설립 47년 및 회장 취임식 등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2016년 한센인 전국대회’를 3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했다.
또, 주승용 의원은 “조만간 한센인 여러분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해서 한센인 정착마을에 거주하시는 한센인 중 93%가 60세 이상 노인분들인데 법안 개정을 통해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세특례제한법은 한센인이 2년 이상 보유한 한센인정착마을 내의 부동산을 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양도함으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양도소득세 전액을 세액감면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센인연합회는 오늘 행사에서 10대 추진과제를 제시함으로써 한센사업의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계획을 실현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혁신과 변화의 새 비전을 선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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