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성공한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과거의 실패경험을 예비 창업자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기대 이사는 ‘경험은 아이디어를 이긴다’를 주제로 창업에 있어 실패의 경험이 중요한 이유를 들려줬다. 모임 플랫폼 선두 기업인 온오프믹스의 양준철 대표와 국내 B2B 중개분야 1위인 크몽 박현호 대표는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실패의 경험을 나눴다.
이어지는 패널토크에서는 ‘재도전 레이스의 장애물과 구름판’을 주제로 연사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종료 후 양준철 대표와 함께하는 소셜 다이닝의 행사를 통해 실패와 창업의 경험이 공유됐다.
중기청은 한편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적 자산으로 확산하기 위한 ‘제4회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일반부문과 재창업부문 두 부분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일반부문은 학생, 일반인 등이 생활 속 소소한 실패와 재도전 경험담을 수기나 사진, 동영상 분야로 응모할 수 있다. 재창업부문은 예비 또는 재창업기업인으로서 과거 창업실패와 재도전 경험을 수기형식으로 응모하되, 재창업 아이템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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