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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탑재 침투정 국내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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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잠수함에 탑재 가능한 침투용잠수정이 개발된다.

디젤잠수함에 탑재 가능한 침투용잠수정이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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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디젤잠수함에 탑재 가능한 침투용잠수정이 개발된다. 연안침투작전 수단으로 사용되는 소형잠수정은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인 3000t급 '장보고-Ⅲ 배치(Batch)-2'에도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주)보고를 선정했다. 이 업체에서는 2018년까지 '8인승 이송 소형잠수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소형잠수정의 이동거리는 180Km, 심해 250m까지 잠수가 가능하며 서북도서에서 출발할 경우 북한 서해지역 연안에 침투가 가능하다. 특히 잠수정안에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아 침투요원들의 저체온증을 방지할 수 있다. 방사청은 잠수정개발을 위해 앞으로 3년간 개발자금, 시험평가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외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위해 2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잠수정이 개발되면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인 3000t급 '장보고-Ⅲ 배치(Batch)-2' 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차세대 잠수함인 장보고-Ⅲ 사업은 3000t급 잠수함 9척을 2020년부터 10년 동안 순차적으로 건조해 전력화하는 사업이다. 장보고-Ⅲ 이름 뒤에 붙은 '배치-2'는 장보고-Ⅲ 잠수함 중 두 번째 유형이란 의미다. 배치-1, 배치-2, 배치-3는 쉽게 말해 업그레이드 버전을 뜻한다.

앞서 해군은 지난달 '장보고-Ⅲ 배치-1' 기공식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장보고-Ⅲ 배치-2 에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관이 1척당 10개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장보고-Ⅲ 배치-1에는 수직발사대가 1척당 5개씩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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