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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서초20번 내곡지구~청계산입구역~양재역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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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에 걸쳐 끈질기게 서울시와 논의, 결국 노선 조정 합의 이뤄내... 이용객 적은 노선 없애고 내곡지구 노선 추가, 내곡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7일부터 서초20번 마을버스 노선을 새롭게 조정해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 이용자가 적은 우면동 네이처힐 5단지, 네이처힐3?4단지와 교총회관, 문화예술공원, 더케이호텔정문, AT센터·양재꽃시장, 양곡도매시장까지의 노선을 없애고 마을버스 신설 요청이 꾸준히 들어왔던 내곡지구와 청계산 입구 구간을 추가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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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서초20번 마을버스는 내곡지구에서 출발해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거쳐 양재역까지 운행한다.

이번 마을버스 노선 조정은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그동안 내곡보금자리지구 주민들이 도심으로 나가는 지하철역인 청계산입구역과 양재역으로 가는 교통 불편을 호소하며 지속적으로 버스노선 신설을 요구해왔던 것.

구는 2014년부터 내곡보금자리지구를 순환하는 마을버스를 신설하고자 했으나 경영수지 악화로 참여하는 마을버스 운수업체가 없었고 차선책으로 다른 마을버스 1개 노선을 조정하고자 하였으나 서울시와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내곡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제일 시급한 과제로 삼고 올 2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직접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
이런 끈질긴 노력 끝에 마침내 이번에 내곡지구 마을버스 노선도입이 재추진돼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노선 조정으로 내곡보금자리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해 질 것이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민숙원은 반드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운행되는 20번 마을버스는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요 경유지는 청계산입구역(신분당선), 하이브랜드, 양재시민의숲역(신분당선), 양재역(3호선, 신분당선)이다.

서초구 교통행정과(2155-71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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