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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한국 상륙 임박…음저협 "긍정적 검토"

최종수정 2016.06.24 11:40 기사입력 2016.06.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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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작권협회와도 협상 마무리 단계
음원 서비스 가격은 6.99달러 유력


애플뮤직 한국 상륙 임박…음저협 "긍정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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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뮤직이 조만간 국내에 상륙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이르면 3분기 중 국내에 애플뮤직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원유통사들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애플은 한국실연자협회와 저작권 계약을 완료한데 이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도 협상을 진행중이다. 애플과 음저협 간 협상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음악저작권협회 관계자는 "애플과 협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 달 중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애플은 국내에서 애플뮤직의 월 이용료를 6.99달러(한화 8000원)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국내 음원서비스 점유율 1위인 멜론의 무제한 듣기·다운로드(DRM) 상품가격(월 8000원)과 비슷한 가격대로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미국에서는 9.99달러로 제공하고 있지만 인도에서는 120루피(약 2달러), 러시아는 169루불(약 3달러) 등 현지 물가에 맞게 탄력적으로 가격을 정한다.

애플뮤직은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들에게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 저작료를 분배하는 기준에 대해 저작권자들은 다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창작자들에게 수익의 70%를 지급하되, 3개월 무료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저작권료를 절반만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애플은 분배 기준을 '판매가'로 삼는다.

반면 국내 음원 유통사들은 스트리밍의 경우, '정상가'를 기준으로 수익의 60%를 저작권자들에게 지급한다. 다운로드 상품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70%를 지급하고,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복합 상품의 경우 65%의 할인율을 적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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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국내 저작권료 징수규정의 허점을 파고 든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행 음악저작권 사용료 징수규정에서는 규정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상품에 대해 협의로 요율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다운로드, 스트리밍, 복합상품을 제외한 경우 협의해서 요율을 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클라우드와 스트리밍 결합 상품을 만들어서 건당 사용료를 10분의 1 이상 낮게 정산해주려고 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통신망이 워낙 발달돼있어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은데 애플이 규정의 빈틈을 노려 정산을 적게 하려고 판을 짠 것 같다"고 말했다.

애플뮤직의 국내 진출을 앞두고 국내 음원 유통사들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애플이 3개월 무료 프로모션으로 공세를 펼칠 경우 일시적으로 이용자가 이탈할 우려도 있다. 애플은 국내에서 서비스 되지 않는 음원을 제공할 수 있고, 보유한 음원 수도 3700만곡 이상이다. 국내 서비스들과 음원 보유량이 6~7배 가량 차이가 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무료 프로모션이라는 정책이 없었고, 저작권료 징수규정을 개선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는데 애플로 인해 음악이 공짜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면서도 "1위 사업자 위주였던 음원 서비스 시장에 애플이 뛰어들어 상당한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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