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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상장예비심사 승인…"10월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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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가 애드테크 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FSN(대표 신창균)은 한국거래소로부터 KB제7호스팩과의 합병 상장과 관련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FSN은 8월 중 KB제7호스팩과 합병 주주총회 열고 오는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제7호스팩은 지난 4월 말 상장예심청구로 정지된 거래가 약 두 달 만에 재개된다.
FSN은 2010년 국내 최초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Cauly)를 론칭한 애드테크 기업이다. 이후 매달 2500만명의 이용자, 1만2000여 개의 제휴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최대 애드 네트워크(AD Network)로 발전해왔다. 이미 국내 100대 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광고주가 모바일 광고를 위해 카울리 플랫폼를 선택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네이티브애드, 카울리 플러스, 모바일 리타게팅 등의 신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약 7000여 건의 캠페인을 통해 확보된 10억 건 이상의 빅데이터와 효율 최적화 기법으로 광고주의 다양한 성과목표(KPI) 달성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이러한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FSN은 지난해 태국에 이어 올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을 출시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앞으로도 철저한 현지 조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신창균 FSN 대표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출시한 저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며, “상장 이후 동남아 및 중화권 중심의 해외 진출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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