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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부인 "김민희 통해 남편과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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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사진=스포츠투데이 DB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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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영화감독이 광고가 끊긴 김민희를 위해 딸의 유학비를 중단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우먼센스는 홍상수 감독의 부인 조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씨는 "남편이 딸을 끔찍하게 아꼈는데 딸에게 '더 이상 유학비를 대줄 수 없다'고 선언했다. 남편과 김민희의 관계가 업계에 파다해져 김민희에게 광고 제의가 들어오지 않아 그녀의 경제적 손실을 메워주어야 한다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조 씨는 "홍상수 감독이 집을 나간 뒤 김민희 연락처를 수소문해 '급한 일이니 지금 당장 남편에 전화하라고 전해. 그렇지 않으면 나도 못 참아'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30초 만에 남편에 전화가 왔다"며 "집을 나간 뒤 처음으로 남편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에도 남편과 통화할 일이 있으면 김민희를 통해 하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렇게 힘든데 김민희는 행복해 보인다. 사랑, 돈, 명예 다 갖췄으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한 매체는 홍 감독과 김민희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인연으로 1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현재 해외에서 체류 중이며 어떤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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