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초청 조찬강연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해양 지원금 추가 투입 여부는)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는 국민 혈세를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원칙"이라며 "경우의 수가 많으므로 많이 고민해서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의 명예가 실추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우리 쪽에서 지난 세월에 잘못한 부분이 많이 있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중견기업과 산은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저성장 기조를 탈피하고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려면 중견기업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이끌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트럼프에 찰싹 붙은 그녀…국민 82% "전폭적 지지"[World Photo]](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610262497085_1762392384.png)















![[일문일답]이억원](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210282914382_1762910910.jpg)
![[시론] 월가 황제가 디트로이트에서 벌인 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208334441561A.jpg)
![[아경의 창] '재래시장'에 갇힌 사람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208343446740A.jpg)
![[기자수첩] 재개발 놓고도 정쟁하는 나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214021916171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국 오길 잘했네" 10일 만에 매출 870만원…유튜브로 인생 뒤집은 역이민 부부[콘텐츠커머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114144413086_176283808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