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적기업 비전웍스, 게임 통해 사회문제 해결
지난 3월 시작된 ‘골든벨스쿨 -생활 속 숫자탐구’는 청소년의 데이터 과학자에 대한 이해와 수학적 사고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교육용 기능성 게임이다.
성북구 사회적기업인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개발사 비전웍스와 삼성카드는 지난 해 7월부터 공교육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기획하고 독자적인 콘텐츠를 연구·개발했다.
특히 수학 포기학생 발생 등 공교육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개발을 진행, 빅데이터 전문가, 금융공학 박사급 연구원, G러닝 개발자, 현직 교사 등 다양한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교육 툴킷을 선보이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활 속 사례와 게임을 통해 데이터 과학자의 역할과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배워 흥미롭다”고 말했다.
‘골든벨 스쿨-생활 속 숫자탐구’ 프로그램은 올 한해 서울 소재 중학생 2,012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 삼성카드 사회봉사단과 임직원이 교육기부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교육 현장에서 교사가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워크숍과 교육용 툴킷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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