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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점유율 안드로이드 '늘고' iOS·윈도우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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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점유율이 윈도우 폰·iOS 잠식
윈도우 폰 점유율 미국 1.3% 유럽 4.8%에 그쳐


올해 4월 기준 스마트폰 OS 점유율 (출처: 칸타, 폰아레나)

올해 4월 기준 스마트폰 OS 점유율 (출처: 칸타, 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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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가 iOS와 윈도우 폰 점유율을 잠식해나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칸타 월드 패널(Kantar Worldpanel)에 따르면 모바일 운영체제(OS) 중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1년 전과 비교해 글로벌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글로벌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지난해 4월 54.4%에서 58.5%로 4.1%p 증가했다. iOS는 35.1%로 0.4%p 증가했으나 윈도우 폰 점유율은 9.6%에서 5.8%로 하락했다.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에서는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78.8%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4.8%p 증가했다.

두번째로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높은 유럽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76%에 이른다. 지난해 4월보다 5.8%나 상승했다.

대부분 국가에서 윈도우 폰의 점유율 손실이 컸다. 윈도우 폰은 지난해 미국에서 3.9%, 유럽에서 9.3%를 기록했으나 1년 새 미국 1.3%, 유럽 4.8%로 하락했다.

안드로이드의 성장은 이전에 윈도우 폰을 사용했던 사람들을 흡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애플 역시 주요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했다. 중국에서 iOS 점유율은 지난해 24.5%에서 4.4%p 하락한 20.1%를 기록했다.

애플의 영향력이 가장 높은 미국에서도 iOS 점유율은 30.7%로 지난해보다 2.5% 하락했다.

최근 애플이 WWDC에서 iOS10을 공개했고 구글도 안드로이드 N을 올 여름 선보일 계획이어서 향후 스마트폰 OS 전쟁의 향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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