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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3대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쓴 앱 '페이스북·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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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영국 iOS 최다 사용 1위는 SNS·커뮤니케이션 앱
현지 이용자 선호도에 맞춘 앱, 전년 대비 큰 폭 성장…우버·디디추싱이 대표적

iOS 3대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쓴 앱 '페이스북·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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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였다.

13일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는 iOS 다운로드 3대 시장(미국, 일본, 영국)의 4월 최다 사용 iOS 앱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4월 한달간 월 사용자 10위권에 든 앱은 SNS와 커뮤니케이션 앱이 대부분이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페이스북과 페이스북메신저가 각각 1~3위에 들었고, 일본에서는 현지 커뮤니케이션 앱인 '라인'이 1위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은 미국 5위, 영국 6위, 일본 8위를 기록했고 트위터는 일본에서 5위, 영국 7위, 미국 10위에 올랐다.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스냅챗은 미국 6위, 영국 8위를 기록했다.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아마존과 이베이도 순위권에 들었다. 아마존은 미국과 일본에서 9위, 이베이가 영국에서 9위에 안착하면서 쇼핑 플랫폼으로 모바일이 가진 높은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한 현지 이용자들의 선호도에 맞춘 앱들이 전년 대비 많은 사용자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경우 사용량 침투율 10위권 중 7개 앱이 현지 퍼블리셔가 선보인 앱이다.

교통 분야에서 모바일 앱의 역할도 확대됐다. 세계적인 라이드 쉐어링 기업 우버는 미국과 영국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우버는 최근 여러 나라에 진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현지 서비스들의 인기가 높다. 애플은 중국 기업 디디추싱(滴滴出行)에 최근 1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중국의 라이드 쉐어링 시장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수익이 좋은 앱은 게임이지만 2016년 4월 한달간 3개국 월 활동사용자수(MAU) 상위 10위권에 든 게임은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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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활동사용자와 사용자의 총 사용시간 사이에서는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4월, 미국의 앱 소비시간 순위를 살펴보면 MAU기준 2위가 페이스북 메신저였다. 반면 소비시간 기준 2위는 스냅챗이 차지했다.

스포티파이와 판도라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10위권에 진입했다. 판도라와 스포티파이는 13~24세 젊은층을 공략해 총 소비시간이 늘었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자체 동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10억 달러 전환사채를 발행했고 이러한 자체 콘텐츠는 장기적으로 앱 몰입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앱애니는 "시장이 성숙하고 앱 사용 습관이 몸에 배면서 특히 앱 사용 행태는 수익 전략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재방문 사용자로 인해 앱 소비시간이 증가하면 매출이 늘고, 고객 참여가 강화되면서 장기적인 기회가 확보된다"며 "사용량이 곧 앱의 새로운 매출로 직결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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