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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선수·연배 우선하는 관례 감안…의장 경선 나서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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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의장 당내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선수를 우선시하는 국회 관례 등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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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의원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회선진화법을 주도해 몸싸움 없는 국회를 만들었고 이제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있어 나름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해 국회의장을 준비했다"면서도 "그러나 선수나 연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회의 오랜 관례를 감당하기에는 저 스스로가 여러가지로 부족하다고 판단,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이 국회의장 경선에 나서기 않게 됨에 따라 9일 오전 11시 더민주 국회의장 경선은 문희상 정세균 이석현(이상 6선) 박병석(5선) 의원 등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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