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입사 후 다시 회사를 떠나는 신입사원이 4명 중 1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중소기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전국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로 나타났다. 2014년(27.7%)보다 2.5%P 증가했다.
대학 졸업한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은 2012년 23.6%에서 2016년 27.7%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조기 퇴사 원인으로 △‘조직·직무적응 실패’(49.1%) △‘급여·복리후생 불만’(20.0%) △‘근무지역·직무적응 실패’(15.9%)로 확인됐다.
신입사원 조기퇴사를 막기 위한 기업의 대응 방안으로는 ‘직무역량과 적성을 감안한 현업배치’(51.3%)가 가장 많았고, ‘멘토링 등을 통한 애로사항 파악’(46.0%)과 ‘비전 제시’(36.3%) 순으로 나타났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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