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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금호타이어는 지난 5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 2차전 SK ZIC6000 클래스에서 금호타이어 장착 차량이 1~3위를 모두 석권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우승을 차지한 SK ZIC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 436마력)를 가진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 대회다. 올해부터 스톡카 외관이 캐딜락 ATS-V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경기 결과를 통해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와 엑스타 레이싱이 선두권에 나란히 올라섰다. 엑스타 레이싱 팀은 창단 2년만에 2015 CJ 슈퍼레이스 팀 종합 1위로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또한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중국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와 함께 개최돼 폭우 속에서도 수많은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CTCC는 중국 공영채널인 CCTV를 통해 매 경기마다 중국 전역에 생중계 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2013년부터 금호타이어를 대회 공식타이어로 지정해 대회에 참가하는 전 차량이 금호타이어를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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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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