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 240억개, 13.7페타바이트
인식 기술, 개인정보 수집 논란
30일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 달에 한 번 이상 구글 포토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사람의 수가 2억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구글 포토는 지난해 5월 말 기존 구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였던 구글 플러스에서 독립적으로 출시된 사진 보관 서비스다.
또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iOS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아이폰 이용자들도 구글 포토를 이용하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본인촬영(셀피)사진은 총 240억개로 13.7페타바이트(PB)의 저장공간을 차지했다. 이를 한장씩 모두 넘기면 424년이 걸린다. 1페타바이트는 1024테라바이트, 104만8576기가바이트다.
구글 포토는 단순히 사진을 저장해줄 뿐 아니라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스스로 학습, 사진을 정리해준다. 가령 구글 포토에 고양이를 검색하면 구글 포토는 고양이가 등장한 사진을 찾아 보여준다.
한편 이 같은 인식 기술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다는 의혹을 야기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모멘츠는 안면 인식 기술을 적용한 사진 공유 앱으로 사진 속 인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태그를 달아준다. 유럽연합(EU)과 캐나다의 법원은 얼굴 인식 기능이 사생활을 침해한다고 판단, 이에 따라 유럽과 캐나다 버전의 모멘츠에서는 얼굴 인식 기능이 삭제됐다. 구글 포토도 이 같은 이유로 현재 각국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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