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5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이규윤 다원체어스 대표(56)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표는 30년간 사무용 의자 부품 및 완성품 생산을 위해 기술혁신과 품질경영에 힘쓰며 의자 제조산업을 선도해온 전문 기술인이다.
그는 창업 초기 매출액의 100% 이상을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매년 5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해왔다. 다원체어스의 보유 모델은 220여종, 디자인 출원 및 등록은 무려 102건에 달한다. 다원체어스는 매출 223억원, 상시근로자 63명 규모로 국내 의자 시장에서 부품 50%, 완제품 40%를 점유하고 있다. 또 세계 3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작년에는 3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기술력과 품질로 인정받는 회사를 운영하는 꿈을 키워왔다"며 "기술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면 분명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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