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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5만명 경기도 몰려온다

최종수정 2016.05.23 07:52 기사입력 2016.05.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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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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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중국인 관광객 5만여명이 올 연말까지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관광공사 마이스(MICE) 유치 전담팀인 '경기마이스뷰로'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5만명의 유커(遊客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날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왕레이(王磊) 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회장, 전병준 사단법인 한중청년리더협회장과 함께 '행복 9호 회원 경기도 마이스 방문객 유치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소속 회원 5만명을 관광객으로 유치한다. 이는 단일 기업의 인센티브 관광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행복9호 투자그룹은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1회에 200~400명씩 3박4일 일정의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한다. 이 중 2박을 경기도에서 하게 된다.
또 1만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대규모 한중문화행사를 경기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도는 행사 주제를 두고 도민응모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행복9호 회원을 대상으로 수원화성·양평 장수마을·민속촌·지역 전통시장 방문, 김치만들기 체험, 지역 맛 집 투어와 함께 의료관광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도는 아울러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중국 전역에 있는 3800개의 '행복9호'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은 중국 전역에 지역별 노인복지센터 3800개소와 회원수 500만명을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실버문화센터다.

왕레이 대표는 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 외에도 현재 7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실업가로 포보스차이나의 젊은 창업가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올 2월 전병준 한중청년리더협회 회장이 한중청년리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왕레이 회장을 한국에 초청, 도에 소개하면서 성사됐다. 한중청년리더협회는 중국 유력 경제계 인사 다수가 속해 있는 한중 교류 민간단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경기도에는 효를 상징하는 수원 화성, 양평 장수마을 등 고령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관광지가 많다"면서 "5만명의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건강과 장수, 전통, 문화를 담은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방문으로 4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해 하반기 경기도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중청년리더협회, 왕레이 대표와 같은 한중 가교 역할을 하는 민간단체ㆍ기업들을 활용해 보다 많은 중국 유커를 경기도에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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