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콘텐츠의 '소비 플랫폼'이자 국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류문화복합단지인 'K-컬쳐밸리(K-Culture Valley)' 기공식을 가졌다.
경기도가 부지를 제공하고 '씨제이이앤엠(CJ E&M)'을 비롯한 대기업이 인프라 조성과 운영을 맡는다. 중소기업은 콘텐츠 제작과 공급을 맡은 협업 구조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고양시 장항동 관광문화단지 한류월드 내 30만㎡에 조성되는 K-컬쳐밸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씨제이이앤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씨제이이앤엠은 1조원을 투자해 내년 말까지 호텔과 융복합공연장을 짓고 2020년까지 테마파크와 상업시설 등 한류문화콘텐츠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K-컬쳐밸리가 조성되면 소비확대 등으로 10년간 1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일자리 9만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K-컬쳐밸리 주변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가 지나며 제2자유로가 조성돼 접근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35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서울 도심권에서 50분 정도 소요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K-컬쳐밸리가 조성되면 새롭게 생산되는 문화콘텐츠를 글로벌화해 한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신한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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