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전 경희대 교수, 제105회 무협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강연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는 한국무역협회가 19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제105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세상의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라는 새로운 환경이 도래했고 제품, 고객, 서비스가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연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시스템 기술, 그리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설계 역량이 결국 기업의 핵심 경쟁 우위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자동차, 3D프린팅, 나노기술 등으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일하는 방식이 바뀌어야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즉, 물리적 자원을 소유할 것인지, 생산할 것인지 또는 이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플랫폼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인지가 앞으로 기업 생존에 있어서 중요한 전략적 이슈가 된다는 것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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