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36개의 참가팀과 70여명의 개인 참가자를 5월30일까지 모집,연극 재능을 가진 청소년을 발굴하는데 큰 몫을 할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성장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는 서울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중 연극 비전공자로 구성된 연극반(동아리)이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교 대표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7월19일부터 7월25일까지 성수아트홀과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공연팀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2개 학교는 오는 8월에 열릴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또 7월22일, 23일 이틀간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독백경연대회는 유일하게 개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자격은 고등학생에 준하는 청소년(만19세 이하)이면 된다. 독백 경연은 3분 내외의 창작 대사와 희곡 대사 및 현장에서 전달된 지정대사로 경연을 하게 되며 참가비(특강 포함)는 3만원이다.
올해는 독백경연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극학과 교수의 연극이론 및 무대연기와 화술 등을 내용으로 한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연극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백경연대회를 제외한 모든 공연은 누구에게나 열린 무료공연이며, 각 프로그램별 참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연극협회(http://www.stheater.or.kr,
☎ 765-7500)로 하면 된다.
이현식 문화체육과장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서울(성동) 청소년 연극축제’통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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