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우수상 수상작 한솔이님의 레시피 ‘혼자여도 괜찮아. 3 In One 돌나물 담은 골.빔.만’
2016년의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나니 여기저기 꽃이 피어나는 봄이 성큼 왔네요. 봄과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생체 리듬이 적응을 못 하고, 몸은 천근만근 피곤하고, 시도 때도 없이 잠은 쏟아져 카페인에 의지하며 그런 나날을 보내고 있진 않으신가요?
저는 봄이 되면 집에서 어머니가 여러 가지 봄나물로 달래된장국, 쑥국, 취나물무침과 같은 요리를 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항상 어머니께서 “봄기운으로 인해 피로가 더해지는 때에는 봄기운을 이겨내고 기력을 되찾으려면 봄나물과 같은 제철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메뉴는 한 주를 열심히 달린 금요일 예상치 못한 야근을 한 직장인을 위한 메뉴입니다. 힐링이 필요할 때 입맛 돋우는 음식이 너무 먹고 싶은데, 칼로리 생각, 재료생각, 레시피 생각에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만들게 된 메뉴입니다. 나홀로 레시피의 특별 주인공은 봄나물의 대표적인 ‘돌나물’을 이용한 메뉴입니다. 맛도 좋고 영양에도 좋다는 ‘돌나물의 효능’은 비타민 C와 인산이 많고, 약간의 신맛으로 식욕증진에도 좋으며 칼슘이 많이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비타민가 섬유질이 가득가득 당연히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레시피를 개발 하면서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면서도 혼자 사는 사람들이 요리할 때 가장 큰 고충인 재료의 처치 곤란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개발하였습니다.
주재료
골뱅이통조림小(1캔), 건 메밀국수(50g, 만두 (4개), 돌나물(100g), 깻잎(2묶음), 양배추(30g), 오이(1/2개), 양파(1/2개), 당근(1/4개), 사과(1/4개), 구운계란(1알)
양념
간장(2T), 고추장(1/2T) ,고춧가루(3T)다진마늘(1/2T), 매실청(1/2T), 식초(1/2T), 참기름(조금), 깨소금(조금)
만들기
3. 조리시간의 단축을 위해 물을 끓여 메밀국수를 삶아줍니다. (Tip 국수를 삶을 때에는 끓는 물에 국수를 넣은 후 끓어오르면 찬물 한 컵 부어줍니다. 2번 반복하면 쫄깃~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습니다.)
원본보기 아이콘9. 돌나물과 각종 채소와 함께 메밀비빔국수, 골뱅이무침, 만두쌈을 즐기시면 됩니다. 국수 아래 깻잎을 깔아 놓은 이유는 국수를 요렇게 만두삼을 먹기 위함입니다. 바삭한 군만두를 아삭한 채소와 함께 깻잎에 싸서 한입~! ( 그냥 군만두보다 채소를 곁들여 깻잎에 싸먹으니 훨씬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요. 쫄깃한 비빔국수 한입~! 골뱅이 무침 한입~! 군침이~~^^불타는 금요일 혼자여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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