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종인 "초선 때부터 누구의 사람이라는 말 듣지 말아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0일 20대 국회에 처음 입성한 더민주 초선 당선자들에게 "나는 누구의 사람이라고 하는 이런 소리를 초선 때부터 절대 듣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제 경험 통해서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초선의원 시절 자기를 잘 구축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회의원을 하면) 여러가지 외로울 때도 많이 있다"면서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외로움과 괴로움을 스스로 극복해가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 대표는 "(국회의원은) 자기 확신을 갖고 당내에서나 국회에서나 사안에 대해 소신껏 발언을 해야 한다"며 "흔히 초선 시절에 다선 눈치 봐가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다음에 공천 받는데 지장있지 않겠냐 이런 것을 우려하는 분이 많은데 이 시대는 인간관계에 의해 공천되는 시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 대표는 "국회라고 하는 곳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할 것 없다"며 "여러분들(초선 의원)이 생각과 확신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어떤 변화 일으키는지 면밀하게 관찰을 하면 정치 일정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김 대표는 "휴가 기간 동안 수술을 했었다"고 소개한 뒤 12~13일 일정의 광주 연찬회에서는 참석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 대표는 5일부터 10일까지 휴가를 보내기로 했으나 하루 앞당겨 국회에 복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