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 창작무용의 대모'로 불리는 배정혜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72)이 오는 11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원이 매주 수요일 마련하는 기획공연 '수요춤전'에서 전통 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귀향'이라는 주제에 녹여 표현한다. 네 종류의 국악기와 어우러지는 산조춤을 비롯해 풍류장고춤, 살풀이춤 등 그의 70년 무용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970년부터는 전통춤의 재창작을 시도했다. 특히 1977년 선보인 '타고남은 재'는 한국무용사에 길이 남을 걸작으로 꼽힌다. 그는 해외에 한국무용을 알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국립국악원 안무자, 서울시립무용단 단장,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등을 지내며 `soul,해바라기`, `춤.춘향` 등 다양한 작품을 뽐냈다.
한편 이번 무대에는 김용철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재득 둠빔예술원 대표 등도 참여해 '승무', '바라무' 등을 춘다. 관람료는 2만원.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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