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수학교·장애인 복지관에 전달 예정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롯데홈쇼핑이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 아동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시?청각장애 아동들이 보다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목소리 동화책’, ‘수화영상 동화책’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20명의 롯데홈쇼핑 대표 쇼호스트들은 이달부터 3개월 간 50권 분량의 동화책을 직접 읽고 녹음하는 등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다.
당일 제작발표회에는 유혜승 롯데홈쇼핑 방송콘텐츠부문장을 비롯해 이번 동화책 제작에 참여하는 총 10명의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들이 참석해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목소리 재능 기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박현태 롯데홈쇼핑 박현태 쇼호스트팀장은 “직업의 특성을 살려 뜻 깊은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 목소리가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팀장은 “장애로 인해 상대적으로 학습에 제약이 많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장애 아동들을 위한 문화개선 사업에 다각도로 접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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