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종합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수 진작을 위한 5월 6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나흘간의 황금 연휴기간 동안 개최되는 장보고 수산물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손님맞이에 발 벋고 나서는 한편,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행정 공백은 없도록 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4일 간의 연휴기간 동안은 완도타워, 장보고기념관, 어촌민속 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
아울러 행정민원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민원실은 필수인원을 배치해 연휴기간 중 운영되는 응급 의료기관인 병원과 약국을 주민에게 홍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당일 불가피하게 쉬지 못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단 한명이라도 등원하는 어린이집은 긴급보육 당번교사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 산하 공무원은 물론,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연휴를 활용해 국외여행을 자제하고 가급적 국내여행에 참여 하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완도군 오정임 자치행정과장은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우리군에서 5월 4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되는 장보고 수산물 축제를 위한 것 같아 대 환영한다”며 “우리군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불편함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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