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매우 좋지 않아 교정을 하고 싶어도 고가의 렌즈삽입술만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초고도근시 환자의 시력교정술이 이젠 스마일 수술로도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초고도근시를 갖고 있어 라식과 라섹을 할 수 없고 렌즈삽입술만 가능했던 환자들이 매우 저렴하게 시력교정술이 가능해졌다. 이 같은 방법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초다.
스마일 수술은 각막을 투과하는 레이저로 각막 속에서 교정량만큼 각막조각(렌티큘)을 만들어 미세 절개창(2㎜)을 통해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특히 라식이나 라섹보다 각막을 깎는 양이 매우 적어 안전할뿐더러 렌즈삽입술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도근시부터 초고도근시까지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게 됐다.
김재봉 밝은눈 밝은광주안과 대표원장은 “고가의 수술비용 탓에 수술을 하지 못한 분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수술”이라며 “스마일수술이 도입된 지 수년이 지나 안정성이나 효과는 충분히 입증된 만큼 라식이나 렌즈삽입술을 대체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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