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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메신저·인스타그램 하루 평균 50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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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용자들의 패밀리앱 사용시간 2년전보다 10분 늘어
월 이용자 16억5000만명…1년전보다 2억명 가량 증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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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페이스북의 '패밀리 앱' 전략이 먹혀든 것일까? 페이스북 이용자가 메신저 앱,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50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마크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이용하는 시간이 50분 이상이며 여기서 와츠앱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4년 7월 미국 이용자들이 페이스북과 메신저, 인스타그램을 사용한 시간은 하루 평균 40분이었다. 페이스북 패밀리앱이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하면서 전반적인 사용시간도 늘어났다.
페이스북은 광고를 주축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사용시간 확대는 결국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페이스북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53억8000만달러(약 6조1816억원)를 기록했다. 모바일과 동영상 광고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2014년 3분기 이후 6분기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1분기 순이익은 15억1000만 달러(주당 52센트ㆍ약 1조7349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의 3배가량 늘어났다.

페이스북의 3월 말 기준 월간이용자수(MAU)는 16억5000만명에 달한다. 1년 전(14억4000만명)보다 크게 늘어났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이 지점에서 페이스북이 고민해야 할 과제도 동시에 주어졌다고 평가했다. 뉴스피드에서 글과 사진을 읽고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도파민에 의지해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만 소비하게 될 수 있다.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인간 대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시간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페이스북은 전체 연구 부서에서 문화적 유전자가 어떻게 활동하는지, 페이스북이 사람들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이용자 스스로의 '연결'을 잃는 것을 어떻게 최소화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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