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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유료 가입자 1300만명…"한 달에 100만명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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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유료 가입자 1300만명 돌파
지난 2월 1100만명…두 달만에 200만명 추가
콘텐츠 강화해 1위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추격


애플뮤직, 유료 가입자 1300만명…"한 달에 100만명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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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애플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애플뮤직이 130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했다. 애플은 지난 2월 유료 가입자가 1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달 사이에 유료 가입자가 200만명 늘어난 것이다.

26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의 1분기(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7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을 출시해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초기 3개월간 무료로 제공했으나 이후 월 9.9달러(약 1만2000원)의 유료 서비스로 전환했다.
지난 1월 초 애플은 애플뮤직의 유료 가입자 수가 출시 6개월만에 1000만명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경쟁사인 스포티파이가 6년만에 만들어낸 성과를 6개월 만에 달성한 것이다. 서비스 시작 9개월이 지난 현재도 가입자가 매달 100만명씩 빠르게 늘고 있다.

애플뮤직은 현재 스포티파이에 이어 2위 스트리밍 업체 자리를 공고히 했다. 스포티파이의 유료 가입자 수는 2500만명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애플은 애플뮤직의 콘텐츠를 강화해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애플은 애플뮤직에 아이튠즈 라디오를 편입시켰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미국의 가수 테일러스위프트의 '1989 월드 투어'를 애플 뮤직을 통해 독점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의 2분기 매출이 13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판매량도 2007년 출시 이후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애플은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505억6000만달러(약 58조1100억원)를 기록, 시장 전망치(519억7000만달러)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회계연도 2분기 매출(580억달러) 대비 13% 줄어든 수치다.

아이폰 판매대수는 5120만대로 전년 동기(6110만대) 대비 16% 줄었다. 주당순이익은 주당 1.9달러로 역시 전년 동기(2.33달러)대비 감소했으며, 시장 전망치(2달러) 역시 하회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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