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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연주자 한테라, 그래미상 심사위원 선출

최종수정 2016.04.21 10:38 기사입력 2016.04.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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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연주자 한테라, 그래미상 심사위원 선출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가야금 연주자 한테라씨가 미국 그래미상 심사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난 15일 미국 레코딩 예술과학 아카데미(NARAS)는 그동안의 음반 작업 및 국내외 연주활동, 음악적 역량과 예술성, 인지도 등을 평가해 한씨를 NARAS 회원으로 선정했다. 한씨는 그중에서도 최고위 등급인 '그래미상 심사위원'으로 선출됐다.

그래미상은 NARAS가 음악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예술가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75년 제정돼 1959년부터 매년 봄마다 시상식이 열린다. 팝, 클래식 등 43장 부문에서 상을 준다. 역대 수상자로는 가수 마이클 잭슨, 셀린 디온과 작곡가 엔리오 모리꼬네, 첼리스트 요요마 등이 있다.

NARAS 규정상 심사위원 및 회원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아시아 출신 특히 아시아 고전 악기 연주자는 거의 없다고 알려졌다.

한씨는 그래미상 수상자 투표권을 가지며 임기는 1년이지만 무한 연장할 수 있다. 또한 그래미상에 작품을 출품할 자격도 가진다.
지난 19일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연주한 한씨는 오는 27일 르몽드 코리아 초청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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