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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탄신 기념 축제

최종수정 2016.04.21 08:09 기사입력 2016.04.21 08:09

26일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 28일 탄신 기념 다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충무공 탄신 471주년을 맞아 26일·28일 청계천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탄신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

충무공과 관련된 지역축제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축제로 주민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다례음식을 제상에 직접 올리는 등 주민참여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

26일 오전10시부터 청계천 모전교~광통교서 12개 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형 거북선 띄우기 대회를 개최한다.

종이, 나무, 합판, 스티로폼, 페트병 등의 소재를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거북선이 선보인다.

종이나라에서 특수제작한 3m짜리 거북선 2척도 청계천에 띄워져 곳곳을 누빈다.
이에 앞서 이순신 장군과 장수·조선 수군 등 12명이 해상전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조선시대 판옥선과 거북선 등 10척이 한산도대첩의 상징인 학익진을 선보이며 왜선 20척을 물리친다.

이와 함께 중구미술인협회 작가들이 제작한 이순신장군의 일대기를 표현한 47m 대형 그림, 학교별로 만든 모형거북선과 판옥선도 전시한다.

경주가 끝난 후에는 희망 오색종이배 1천여개를 서울시민 및 청소년들의 꿈을 모아 청계천에 띄울 예정이다.

충무공 탄신일인 28일 오전10시30분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기념 다례를 연다.

다례에 앞서 식전행사로 태권무, 격파 등 시연이 펼쳐지고, 관내 각 초등학교에서 선발한 소년소녀 이순신 2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거북선띄우기


이어 열리는 다례에서 15개 동이 준비한 제사상 음식 15종을 차례로 진설(陳設)한다. 진설시 음식 준비과정과 식재료 원산지, 손질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덕수이씨 14대손이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봉안하고 최창식 구청장이 초헌관을,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이 아헌관을, 김문원 대한노인회중구지회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분향과 술잔을 올리는 헌작을 행한다. 이규현 한국예절교육학회 회장이 축관을 맡아 축문을 낭독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기획공연도 마련됐다.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에서 제작한 '진(進),진(眞),진(盡)'은 이순신장군의 정신 중 바른 선택을 향해 나아갈 줄 아는 진(進), 백성과 나라를 거짓없이 사랑하는 진(眞), 마음을 다해 끝까지 시련을 이겨내는 진(盡)의 3진을 통해 인생의 지혜와 용기를 전하는 내용으로 이순신연구가인 박종평씨의 해설에 국내실내악을 입혀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이순신장군이 주관한 무과별시를 현대의 격파시험, 검무, 격투 등 퍼포먼스 형태로 재구성한‘무예24기 공연’무대도 펼쳐진다.

많은 외국인들이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아오는 만큼 다양한 참여행사도 마련되어 이순신장군복을 체험하고 사진으로 남기는 포토존, 투호·비석치기·말뚝이떡먹이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순신 장군은 지금의 중구 인현동1가 일대인 서울 건천동에서 1545년4월28일 태어났다. 서울시사편찬위원회에서 1968년 펴낸 '동명연혁고Ⅱ'에 따르면 1956년12월5일 한글학회와 서울시사편찬위원회가 답사, 건천동이 중구 인현동1가 40번지임을 고증, 이를 바탕으로 1985년10월 서울시에서 명보극장 앞에 생가터 표석을 설치하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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