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뉴스 돌직구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 공동 조사 결과 국민의당 대표 적합도 1위 안철수
4.13 총선 이후 당 대표 적합도 1위 당선자들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4.13 총선 이후 여야 3당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 대한 여론을 조사해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및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질문한 결과 김부겸 이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김종인 12.8%, 박영선 8.5%, 추미애 5.2%, 송영길 3.8%, 김진표 2.7%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잘모름 36.4%)
또 새누리당 지지층 및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새누리당의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질문한 결과 유승민이라는 응답이 2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이정현 15.8%, 원유철 11.5%로 뒤를 이었다. (기타/잘모름 40.9%)
새누리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지정해도 유승민 19.5%, 이정현 16.2%, 원유철 14.6%로 유승민이 1위를 차지해 큰 변동이 없었다.
현재 유승민 의원은 무소속 신분으로 지난 19일 복당신청을 한 상태다. 유 의원의 복당을 두고 새누리 내부에서 계파갈등이 재현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복당 후 여론을 등에 업고 당권에 도전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국민의당 지지층 및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국민의당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안철수라는 응답이 63.1%로 압도적 차이를 보였다. 이어 박지원 7.3%, 천정배 6.1%, 김성식 4.3%, 정동영 3.7%로 뒤를 이었다.(기타/잘모름 15.6%)
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약진을 안철수 대표의 힘으로 믿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국민의당 지지층만 대상으로 살펴보면 적합도는 71.4%로 더욱 높아진다.
현재 안 대표가 당권 도전의 뜻이 없음을 밝히고 있지만 차기 당대표 결정에 안 대표의 의견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18일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다.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2만9180명, 응답률 3.4%),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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