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삼성페이'의 실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14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미국에서 삼성페이에 가입했으나 실질적인 사용 실적이 없던 고객이 삼성페이를 통해 세 번의 구입을 하면 베스트바이나 이베이, 게임스톱 등의 기프트카드 30달러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한국, 미국,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스페인, 영국, 호주 등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곧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페이의 편리한 사용성이 삼성 모바일 기기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최근 우리은행에서 출금만 가능했던 삼성페이의 ATM(Automatic Teller’s Machine, 자동금융거래단말기)서비스를 총 5개 은행으로 확대했다. 해당 은행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포함), 신한은행이다. 입금 서비스도 추가했다. 단, NH농협의 입금 서비스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연내 지원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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