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등 공공기관 159곳은 실내도 볼 수 있어
[아시아경제 김민영 수습기자] 앞으로 컴퓨터에서 서울시내 골목과 건물을 3D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의 서비스 범위를 시 전체로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웹표준 방식을 적용하는 작업을 완료해 15일부터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토교통부의 3D 기본 데이터를 확보하고 여기에 시의 부동산 서비스, 테마관광 안내 등 서비스를 추가해 복합정보를 3D 공간상에 구현했다.
또 국제 웹표준인 웹문서 등 서비스를 위한 기본 프로그래밍 언어(HTML5)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웹브라우저에서 3D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그램(WebGL) 등 최신 웹기술을 적용했다. 그동안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액티브엑스(ActiveX)등의 프로그램을 반드시 설치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별도 설치 없이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이용자가 3차원 공간정보를 단순히 확인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응용해 직접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 ‘Open API’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영 수습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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