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영 상사가 특전용사상을 들고 부대 상징탑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대영 상사가 특전용사상을 들고 부대 상징탑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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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서대영 상사(배우 진구 분)와 이름, 계급이 모두 같은 인물이 실제 특전사에서 '올해의 특전용사'로 선발돼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은 11일 특전사 1공수여단에 근무하고 있는 서대영(31ㆍ사진) 상사.


서대영 상사가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맨 우측이 서상사)

서대영 상사가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맨 우측이 서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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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육군에 따르면 서 상사는 지난 1일 특수전 사령부 창설 제58주년 기념식에서 '올해의 특전용사'로 사령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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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영 상사가 고공점프를 하고 있다.(맨 선두가 서 상사)

서대영 상사가 고공점프를 하고 있다.(맨 선두가 서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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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특전용사는 매년 단 한 명만 선발된다. 전문성, 전투력 상승 기여도, 선행활동 등 23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서 상사는 특공무술 4단과 태권도 3단, 합기도 3단 등 무술 단수가 도합 14단에 이른다. 해군특수전과정과 산악전문과정을 각 1등으로 수료했고 여단 주최 비밀용어 음어ㆍ암호 경연대회에서도 3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명구조사와 응급처지,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11개 자격증을 갖고 있다. 서 상사는 2006년에는 태양의 후예 서대영 상사처럼 이라크 파병을 다녀왔고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에서는 태권도와 특공무술 시범단 교관으로 활약했다.


서대영 상사와 서알이 중사 부부가 벚꽃길에서 다정히 포즈를 취했다.

서대영 상사와 서알이 중사 부부가 벚꽃길에서 다정히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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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상사는 '부대커플' 이다. 서 상사의 아내는 같은 부대에 근무하고 있는 서알이(31) 중사다. 두 사람은 2009년 '국군의 날' 행사 시 특공무술 시범 준비기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운 뒤 2013년 결혼했다. 서 상사 부부는 매월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해 빈곤국 아동을 돕고 부대 인근노인복지시설에는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선행도 베풀고 있다. 서 상사는 "드라마 덕분에 부대에서 유명인사가 됐다. '태양의 후예'의 서대영 상사 못지않게 명예로운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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