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시범 서비스 중인 비콘 마케팅 사업 강화 ▲KT의 모바일 지갑 클립(CLiP)과 야놀자의 다양한 앱을 활용한 O2O 공동 마케팅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 모색 등 통신과 숙박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플랫폼 기반으로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야놀자 가맹점을 대상으로 KT의 기가 비콘을 구축해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을 강화하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분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야놀자는 숙박사업의 틀을 넘어서 ICT기술과 O2O플랫폼을 결합해 공간 기반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클립, 기가 비콘, 빅데이터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KT와 함께 이전에 없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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