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이달 11일~15일 세월호 참사 추모기간을 운영, 청사 외벽에 ‘4.16 기억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리본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의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닷새간을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행사를 기획·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기간 청사 외벽에 참사를 추모하는 리본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 직원이 노란 리본을 패용토록 한다.
특히 14일에는 최교진 교육감 이하 시교육청 직원과 유·초·중·고 교(원)장단과 고교 학생회 대표 등 40여명이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분향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월례회의에서 전 직원이 동참해 추모 묵념을 진행하고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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