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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준비하는 우버, 독일에서 차량 10만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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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벤츠 S-클래스 10만대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우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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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우버가 독일에서 대량으로 차량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는 자율주행차량 시스템을 연구중이어서 대량으로 차량을 구입한 것도 이와 관련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더 버지와 독일의 매니저매거진 등에 따르면 아우디, 벤츠, BMW 등을 비롯해 독일의 자동차 회사들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가 일반적인 차량을 구입했는지, 일부 자율주행 기능을 포함한 자동차를 구입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 차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우버는 벤츠 S-클래스 시리즈 10만대 가량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 매거진은 우버가 차량 구입애 쓴 비용이 100억 유로(한화 약 14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모바일로 승객과 기사를 이어주는 우버의 비즈니스 모델은 운전자 소유의 개인 차량을 활용하거나 차량 회사로부터 차량을 빌리는 방식이었다. 만약 우버가 대량의 차량을 구입한다면 우버는 앞으로 기술회사이자 동시에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다.

우버는 앞서 자체적으로 자동주행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카네기멜론대학과 공동 연구를 위한 '우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센터'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버는 무인자동차용 시험용 트랙등을 포함해 피츠버그에 관련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버는 자율주행차량을 도입해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택시가 있으면 택시를 대체하고 이용요금도 현재보다 적게 받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다만 벤츠의 S-클래스는 자율주행차량이 아니며, 우버가 제공하는 고급택시 서비스 '우버블랙'에 속하는 차량도 아니다. 벤츠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2020년까지 S-클래스 모델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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